'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크리스탈이 비에게 진한 배신감을 토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3회에는 이현욱(비 분)을 밀어내는 윤세나(크리스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서재영(김진우 분)이 남긴 사진을 통해 현욱과 죽은 친언니가 연인이었음을 알게 된 세나. 그는 서재영을 만나 “사진 봤어요. 그걸 저에게 보여주려고 했던 거죠”라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했다.
이에 서재영은 “나 네 언니와 친구였다고 말했잖아. 이현욱과 어떤 사이였는지 뻔히 알고 있는데 너와 이현욱을 그대로 두고 보면 안 될 것 같았어”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세나는 재영과 대화를 나눈 후 현욱과 마주했다. 이어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요?”라며 자신이 처음부터 누구인지 알았냐고 따졌다. 현욱이 그렇다고 답하자, 세나는 “처음부터 이야기 했으면 아저씨 좋아하지도 않았을 거고 아저씨한테 나 좋아해달라고 조르지도 않았을 거예요”라고 화내며 현욱을 밀어냈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정지훈, 크리스탈, 인피니트의 엘 호야, 박영규, 차예련, 해령 등이 출연한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