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한은정 찾아나섰다..만날 수 있을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30 22: 16

‘아이언맨’ 이동욱이 한은정이 살아있다고 확신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김태희(한은정 분)가 살아있음을 직감하고, 그의 집을 찾아온 주홍빈(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희의 집에는 손세동(신세경 분)이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챙겨 함께 식사하러 찾아왔던 상황. 이들은 홍빈이 문을 두드리자 방 안으로 숨었다. 태희는 세동이 자신의 거취를 이야기했다고 오해했다.

태희는 열린 창문틈으로 보이는 홍빈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많이 늙었구나”라고 생각했다. 태희는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쓰다듬는 모습으로 그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홍빈을 결국 문을 부수고 태희의 집에 들어섰다. 옷장에 숨었던 태희는 세동에게 “너 거짓말 잘하냐. 혹시 들켜도 내가 아픈건 말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홍빈이 곧 자신들을 찾아낼 것을 직감했다.
하지만 홍빈은 마침 걸려온 홍주(이주승 분)의 전화에 발걸음을 돌려서 옷장에 숨어있는 이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태희는 짐을 챙겨 다시 떠날 채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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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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