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한은정의 모성애가 시선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창(정유근 분)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는 태희(한은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동(신세경 분)은 태희를 창의 유치원으로 데려가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태희는 눈물을 흘리면서 “이제 됐어, 충분해”라고 말하고 뒤돌아섰다.

그때 창은 아빠 홍빈(이동욱 분)의 이야기를 유치원 친구들에게 자랑하면서 아빠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트럭도 한 손에 들 수 있다고 말해 “너도 해봐”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창이는 친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미끄럼틀 높은 곳에 올라가 뛰어내렸다. 세동은 “창아, 안돼”라고 말하며 그에게 달려갔지만, 엄마인 태희가 더 빨랐다. 태희는 자신도 모르게 떨어지는 창이를 향해 달려가 그를 받았다.
창은 “엄마, 언제 왔어”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또한 홍빈은 세동에게 “네가 모르는 일을 만들고 싶지 않다. 태희가 살아있다”고 말했다. 세동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부탁한 태희의 말을 떠올리며 고민했지만, 결국 이들을 만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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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