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에 담담한 고백 “내가 너를 사랑하더라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30 22: 50

‘아이언맨’ 이동욱이 신세경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태희(한은정 분)의 등장으로 인해 세동(신세경 분)에 대한 감정을 더욱 확실히 깨닫는 홍빈(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빈은 7년 만에 태희와 만나 과거에 대해 이야기 했고, 태희가 자신을 끌어안고 싶다는 생각을 읽어냈다. 하지만 태희에게 다가간 홍빈은 선뜻 태희를 만질 수 없었다. 홍빈의 마음 속엔 세동이 있었던 것.

태희도 홍빈의 변화를 단번에 알아차렸다. 태희는 “창이 잘 키워줘”라면서 “너도 날 다 잊은 것 같다. 잘 가”라고 인사했다.
홍빈은 태희를 만난 후 세동을 찾았다. 태희와 홍빈이 창(정유근 분)의 엄마, 아빠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던 세동은 홍빈에게 그 어떤 말도 물을 수 없었지만, “세동아. 내가 너를 사랑하더라고”라는 홍빈의 진심 어린 고백에 미소 지었다.
홍빈은 세동에게 “아무 생각 안 한다고 했지. 좋은 생각이야. 내가 다 할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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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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