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아이콘 선발, 비아이·바비·김진환과 조화가 관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30 23: 56

아이콘 멤버 선발을 위한 파이널 매치가 펼쳐졌다. 관건은 이미 아이콘 멤버로 확정된 비아이·바비·김진환과 조화다.
30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Mnet '믹스앤매치'에는 대성과 유인나의 진행 하에 파이널매치가 펼쳐졌다. 2라운드는 자작곡 미션으로, 이미 아이콘으로 확정된 3명의 멤버들과 서바이벌 멤버들이 함께 준비한 무대로 꾸며졌다.
과연 어떤 멤버 조합이 아이콘에 어울릴지 매치해볼 수 있는 최적의 기회. 먼저 송윤형, 정진형, 정찬우가 바비, 비아이, 김진환과 무대에 올라 비아이와 바비가 공동작곡한 ‘long time no see’를 불렀다.

달콤한 여섯 남자의 무대에 산다라박은 “여심을 홀렸다. 정말 달콤한 무대였다. 지금까지 고생 많았다”고 응원했다. 지드래곤은 “정말 설레는 무대였다. 저희도 옛 생각이 많이 났다. 오늘 멤버들 모두 멋지게 차려입고 무대에 선 모습을 보니 정말 멋졌다”고 말했다.
이어 구준회 김동혁 양홍석이 바비, 비아이, 김진환과 무대에 올라 에너지 넘치는 ‘시노시작’ 무대를 선보였다. 포인트 안무인 고릴라 춤이 인상적인 무대. 이들의 무대에 태양은 “박력있고 신나는 무대였다. 안무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공민지는 “저희도 무대에 오르기 전에 ‘놀자’라는 구호를 외치는데 아이콘의 ‘시노시작’은 무대에서 뛰놀게 만드는 구호였다. 한방이 있고 반전매력이 있는 친구들이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아이콘 멤버는 70%의 시청자 투표와 30%의 심사위원 투표로 결정된다. 시청자 투표는 방송과 함께 시작됐다. 이날 오전 YG의 공식 블로그에는 "iKON이 될 4명의 멤버를 뽑아주세요. 이제 마지막 남은 투표로 iKON이 결정됩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iKON의 멤버로 확정된 비아이(B.I)와 바비(BOBBY), 김진환을 제외한 구준회, 송윤형, 김동혁,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등 총 6명의 투표 대상자들의 이미지가 게재됐다.
투표 기간은 이날 밤 11시부터 오는 31일 밤 12시까지로, 문자투표와 페이스북 온라인 투표, 라인 모바일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6명의 후보 중 4명의 멤버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한 명의 멤버에게 중복 투표하는 것은 불가하다.
'믹스앤매치'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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