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절친 남창희의 전 연인을 언급했다.
조세호는 3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절친 남창희가 톡 전문가라고 밝혔다. 남창희가 여심을 사로잡는 입담으로 자신은 물론 후배들의 연애까지 도와준다는 것.
이에 남창희의 마지막 연애에 관심이 쏟아지자, 남창희는 “10개월 전에 헤어졌다”고 답했다. 남창희의 대답에 조세호는 “그런데 어이없는 게 남창희씨 전 여자친구가 정말 미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창희는 “떠나간 사람을 미인이라고 평가하지 말자. 마음이 아름다운 여자였어요”라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국주가 “개그우먼 박나래씨도 한때 남창희에게 빠졌다”고 폭로하자, 레이디제인은 “원래 못생긴 남자에게 빠지면 대책이 없다고 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로더필'은 전 세대 연령층의 연애 고민 해결을 목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하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박지윤, 이창훈, 최정윤, 김지윤, 홍진호, 레이디제인, 조세호, 이국주 등이 출연해 남녀 시각차를 다뤘다.
하지만 ‘로더필’은 소재고갈, 방송사 내부적인 문제로 방송 31회만에 종영이 결정됐다. '로더필' 문태주 PD는 "시즌제를 기획한 건 아니다. 다만 시즌2를 가게 될 경우 지금과는 전혀 다른 소재와 구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로맨스가 더 필요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