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있는 리더로서 게이 선언을 한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게이라고 공개한 가운데 실리콘 밸리를 이끄는 리더들은 그의 용기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앞서 팀 쿡은 현지시간 30일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에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대중에 공개한 바 있다.
31일(한국시간) 는 팀 쿡의 ‘커밍아웃’에 대한 주변의 다양한 반응을 기사에 실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용기 있는 리더로서 게이 선언을 한 팀 쿡에 대해 해 경의를 표한다”고 SNS에서 밝혔다.
선다 피차이 구글 수석부사장은 팀 쿡에게 공개적으로 보내는 트윗을 날리며 “고무적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선언이다”라며 주커버그의 지지 선언과 궤를 같이했다.
로버트 글레이저 리얼네트웍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도 팀 쿡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팀 쿡의 커밍아웃은 수많은 사람들을 고무시켰다”며 “삶은 롤모델과도 같다. 이제 CEO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는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라며 쿡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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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