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영당일기', 스틸컷 공개..미스터리 느낌 물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31 09: 39

MBC 드라마 페스티벌 ‘형영당 일기’의 공식 스틸 컷이 공개됐다. 
31일 MBC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이재윤,이원근,손은서가 표현할 인물의 성격과, 전체적인 관계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역에 푹 빠진 상태로 사진 촬영에 임한 배우들은 캐릭터 느낌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상연 역의 임주환과 홍연 역의 이원근은 회정 역의 손은서를 사이에 두고 각기 다른 표정으로 서로에게 시선을 주고 있다. 손은서는 임주환의 손을 꼭 붙잡은 채 간절한 눈빛으로 임주환을 바라보고 있다. 이들의 눈빛을 통해 숨겨진 홍연과 상연, 그리고 두 남자 사이에 선 회정의 비밀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형영당 일기'는 ‘사랑을 잃은 삶은 죽음보다 고통스럽다’는 주제의 미스터리 수사극. 좌포청 종사관인 철주가 쇠락한 기방에서 독살된 채 발견된 젊은 남자의 시신을 수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06년 극본 공모전 단막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인 '형영당 일기'는 오보현 작가가 집필, '오자룡이 간다','소원을 말해봐'를 연출한 이재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형영당 일기'는 오는 11월 2일(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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