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의 길이 오는 12월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무대에 선다.
지난 4월 음주운전으로 자숙을 해왔던 그는 이번 콘서트 무대를 통해 첫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공식 컴백은 아니고, 연초부터 예정됐던 약속을 지키는 의미다.
리쌍의 한 관계자는 31일 "원래부터 연말공연이 계획돼있었던 상황이었다"면서 "이미 해놓은 계약을 지키는 의미에서 무대에 서기로 결정했다. 컴백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약속된 무대에서 직접 서는 것도 도리라고 생각해 콘서트만 진행을 하기로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길은 그동안 잡혀있던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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