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퍼즐’ PD “아동 성폭행..뉴스에 잊을 만하면 나온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31 14: 33

김정현 PD가 모티브를 얻은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현PD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마지막퍼즐’의 기자간담회에서 아동 성폭행이라는 소재에 대해 “뉴스에 잊을 만하면 나오더라”고 말했다.
김PD는 “12살 어린 아이를 성폭행 한 사람이 3년형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만일 내 딸이 그랬다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망설임 없이 ‘죽여버려야지’라는 답이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편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상황에 처한 아빠의 얼굴만 봐도 슬프고, 공감이 될 것 같아 이 소재로 드라마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 복수를 그린 ‘마지막 퍼즐’(연출 김정현, 극본 이주하)은 11월 2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배우 윤태영, 김민재, 정지윤, 김민상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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