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지성·배수빈, 유부남돼 연락 신경쓰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31 14: 48

배우 황정음이 '비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다.
황정음은 31일 오후 OSEN과 인터뷰에서 "'비밀'에 함께 출연한 지성 배수빈 이다희 등과 종종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로 작품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이를 계기로 황정음의 연기력을 재평가 됐다.

그는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고, 결과도 좋았다. '끝없는 사랑' 끝나자 마자 만나자고 전화했다. 지성과 배수빈은 유부남이라 괜히 신경쓰이더라. 일부러 낮에 전화했다(웃음)"고 말했다.
당시 연출자였던 이응복PD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이응복 PD는 정말 집요하고 꼼꼼하다. 그만큼 자신이 모든 짐을 짊어지고 간다. 때론 유치할 때도 있다. 한 장면을 두고 의견을 말하면 본인이 먼저 생각했다고 말한다"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덕분에 '비밀'을 할 수 있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감독님이다"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지난 26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사연 많은 삶을 산서인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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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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