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여자' 정찬 "이중성 연기? 실제 성격과 비슷"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31 14: 39

'폭풍의 여자'에 출연하는 배우 정찬이 극 중 이중성 연기에 대해 "실제 성격과 비슷해 문제 없다"고 밝혔다. 
정찬은 31일 오후 2시 서울 MBC 신사옥에서 열린 새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제작 발표회에서 "실제로 내가 이중인격자라서 문제가 없다. 누구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캐릭터도 그렇다. 나 역시도 냉탕과 온탕을 온간다지만, 인간의 내면에 가지고 있는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한 이민수PD는 "대본이 많이 나와 있는 상황이라 갑자기 캐릭터가 변화한다든지 하는 일이 없을 것 같고, 배우들도 계산하면서 연기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 드라마의 특성상 강할 수 밖에 없다. 극성이 강한 드라마가 막장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폭풍의 여자’는 한 여성이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그저 평범한 행복을 꿈꿨으나 감당키 힘든 시련이 닥쳐 이겨내는 이야기다. 박선영, 고은미, 현우성, 정찬, 선우재덕, 박준혁 등이 출연한다. ‘모두 다 김치’ 후속으로 오는 11월 3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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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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