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일, 프로리그 참가...KeSPA, 스타2 프로리그 차기 시즌 개선안 공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0.31 15: 30

e스포츠연맹 최후의 팀으로 남아있던 스타2 명가 스타테일 프로게임단이 마침내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 참가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31일 2015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차기 시즌 개선안과 KeSPA컵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KeSPA는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는 국내 선수들의 해외대회 출전을 장려하고 보다 많은 WCS 포인트와 상금 획득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주3일 경기에서 주2일 경기로 변경할 계획이다. 주요 해외대회가 주말에 펼쳐지는 것을 감안하여 프로리그를 평일(월요일,화요일)로 조정한다. 국내 개인리그 일정과도 충분한 조율을 거쳤다.

2015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은 새롭게 합류하는 ‘스타테일(StarTale)’팀을 포함해 총 8개팀(KT, SK텔레콤, CJ, 진에어, 삼성, MVP, 프라임, 스타테일)이 출전을 확정했다. 프로리그는 12월 말 개막해 약 10개월 동안 펼쳐질 계획이며, 전 시즌과 동일한 정규시즌 4라운드, 라운드 포스트시즌, 최종 포스트시즌의 구조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프로리그를 전세계 e스포츠팀에 개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해외팀과 프로리그 출전팀과의 연합을 지속 허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외팀에 입단한 유명 한국선수들과 유명 외국선수들도 프로리그 무대에서 경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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