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설리 "극중 못생긴 은진 캐릭터, 집에 있을때 내 모습"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31 16: 19

배우 설리가 극 중 연기한 곽은진 캐릭터가 자신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3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패션왕'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은진이 캐릭터가 못생겼을때 모습은 내가 집에 있을때 모습과 비슷하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이날 "싱크로율이라고 하면 글쎄요"라면서 "은진이의 못생겼을 때 모습이 집에 있을때 내 모습과 그닥 차이가 없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장난이고 은진이가 외모 대신에 등수를 선택한 아이지만 진심이 많이 느껴지도록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설리는 극 중 등수를 위해 미모를 버린 전교 1등 곽은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패션왕'은 간지에 눈 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룬 영화로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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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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