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킹코리아' 박잎선 "'아빠어디가' 실수? 원래 요리 잘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10.31 16: 21

송종국 아내 박잎선이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잎선은 31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MTP몰 내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쿡킹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여해 과거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실수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잎선은 이날 "사실 '아빠 어디가'에 잠깐 나가 오징어튀김을 잘못 만들면서 예능을 하기 시작한 거다"라며 "내가 요리를 못하지 않는데 다른 프로그램에라도 나가서 내가 요리를 잘하는 것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해서 JTBC '집밥의 여왕'에도 나갔다. 그리고 1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9년 동안 밥만 하고 살았다. 남편(송종국)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밥 밖에 없었기 때문에"라며 "요리는 맛있게 하지만 실수는 가끔씩 하는 사람이다. 사실 예능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제가 잘하는 것이니까 나오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요리와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도 드러냈다.
'쿡킹 코리아'는 스타와 셰프의 콜라보레이션 요리 대결을 담은 푸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현우와 요리전문가 토니오을 비롯해 김효진-루이강, 박잎선-배승민, 심이영-이원일, 페이(미쓰에이)-김호윤 등이 한 팀을 이룬다.
방송인 박지윤과 홍석천이 진행을 맡고, 스타 요리전문가 에드워드 권, 정혜정, 일본인 프렌치 요리전문가 스스무 요니구니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오늘(31일) 오후 5시 20분 첫 방송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2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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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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