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설리 "못생겨질수록 편해져..내 모습 찾았다" 웃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31 16: 54

배우 설리가 못생겨질수록 편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3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패션왕'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못생겨질수록 편안해지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 뭔가 그런 느낌이 들더라. 정말 못 생겨져야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하면 더 못생겨보일까 압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점점 못생겨질수록 사람들의 반응이 좋더라. 점점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내 모습 찾았다고 해야하나"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리는 극 중 등수를 위해 미모를 버린 전교 1등 곽은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패션왕'은 간지에 눈 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룬 영화로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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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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