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여 만에 첫 콘서트를 하는 그룹 비투비가 "소중하고 뜻깊은 공연이다. 갈증이 풀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투비의 리더 은광은 31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그룹 비투비의 첫 단독 콘서트 '헬로 멜로디'에서 "이번 콘서트는 데뷔 후 약 2년 7개월 만에 처음 갖는 단독 콘서트다. 우리 비투비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뜻 깊은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자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나름대로 준비를 열심히 했다. 오랫동안 비투비의 단독 콘서트를 기다려줬던 모든 분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긴장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투비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양일간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 2012년 3월 데뷔한 비투비는 국내외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며 2년여 만에 콘서트 개최에 성공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데뷔 초부터 아시아 전 지역을 아우르는 쇼케이스 등으로 무대 위에서 실력파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투비는 콘서트 후 일본으로 출국, 현지 데뷔 싱글인 '와우'를 발표하고 일본 시장 점령에 나선다. 비투비는 이미 데뷔 전부터 일본 대형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 온라인 싱글 예약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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