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김용의 바라보며 미소 방긋'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10.31 19: 47

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2사 1,2루 류제국이 이닝을 끝내고 덕아웃으로 향하는 중 김용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넥센은 이날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소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소사는 올 시즌 20경기 125이닝을 소화하며 10승 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4일 잠실 경기에 한 번 나와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4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는 소사가 체력 문제없이 넥센의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LG 선발 류제국은 반대다. 지난 25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등판 후 5일을 쉬고 마운드에 올랐다. 게다가 지난 등판에서 무리 없이 5이닝 투구수 77개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류제국은 큰 경기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이곤 했다. 통산 포스트시즌 3경기 평균자책점이 2.51에 달한다. 정규 시즌 넥센과 상대전적은 3경기 18이닝 1승 0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한편 양 팀은 현재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넥센이 LG에 앞서 있다. /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