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윤종신 “비판·지적, 먼저 매 맞은 경험 값지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31 20: 34

‘슈퍼스타K6’의 심사위원 윤종신이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윤종신은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에서 “시즌6 시작했을 때 얘기했던 게 오래하는 프로그램은 이런 저런 일을 겪는 것 같다고 했다”며 “매 맞을 때 안 맞을 때 겪어서 안정된 프로로 가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조도 먼저 매를 맞고 실수도 먼저 하는 것 같다. 잘 견디다가 굳은 살 박혀서 하는 프로그램 같다”며 “매를 맞아 본 경험은 값지다. ‘슈퍼스타K’처럼 매도 맞고 처음해서 창시도 해보고 ‘슈퍼스타K’가 가지고 있는 무르익은 노하우들, 남을 보지 않고 제작진과 심사위원이 고민했던 게 언젠가는 완전체로 녹아낼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즌5부터 같이 고민했다. 그랬던 애정도 생기고 ‘슈퍼스타K’ 초반에는 SNS으로 오버도 했는데 팀의식이 있다. 잔뼈가 굵어지면서 완성된 오디션의 형태, 대한민국 오디션의 형태로 완성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6’ 네 번째 생방송에서 톱6 곽진언, 김필, 송유빈, 장우람, 버스터리드, 임도혁이 5천여 명의 관중 앞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벗님들’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당신만이’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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