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윤종신 “비주류 곽진언·김필 선전 감회 새로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31 20: 54

‘슈퍼스타K6’의 심사위원 윤종신이 곽진언, 김필의 선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종신은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이번에 곽진언과 김필의 선전에 대한 감회가 새로웠다”며 “‘슈퍼스타K’ 시즌1부터 내 심사평을 들어보면 비주류 같은 친구들, 내가 칭찬했던 친구들 장재인 등이 메이저 성향의 친구들에게 밀렸었는데 그런 변화들이 비주류들이 조금씩 주류 장식을 하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스타K’ 시즌2에 저 친구들이 나왔을 때 저런 표현을 받을 수 있었을까 생각했다. ‘정서적으로 가요를 듣는 분들의 폭이 서로 비등비등 해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0년 까지만 해도 R&B를 얘기했다. 힙합이 나오기 시작하고 아이돌 음악이 나오면서 ‘슈퍼스타K’도 아이돌 같은 친구들을 뽑아야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인디, 포크 성향을 가진 두 친구다. 이제는 사람들이 장르에 국한 된 음악에 표를 주는 게 아니라 매력에 끌린 음악에 표를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6’ 네 번째 생방송에서 톱6 곽진언, 김필, 송유빈, 장우람, 버스터리드, 임도혁이 5천여 명의 관중 앞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벗님들’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당신만이’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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