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에 출연한 김소현이 사랑스러운 무대로 오빠 팬들을 사로잡았다. 다만 고음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김소현은 31일 첫 방송된 JTBC 음악 버라이어티 ‘백인백곡- 끝까지 간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홍콩 여행을 목표로 미션에 돌입했다.
이날 “브라운 아이즈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힌 김소현은 백지영의 ‘사랑 안 해’,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를 사랑스럽게 소화해 오빠 팬들을 열광케 했다.

3라운드 미션곡은 이승기의 ‘나랑 결혼해줄래’. 김소현은 “노래는 아는데 제가 불러 본 적은 없다”고 걱정했지만, 미션을 무사히 성공해 최종 라운드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무대가 끝난 후 김소현은 “1라운드에서 탈락하겠구나 싶었는데 다행이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가창력이 다소 민망했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5인의 스타와 100인의 일반인 선곡단이 함께 하는 음악 대결 프로그램이다. 100% 라이브 밴드 반주를 도입해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끝까지 간다’는 총 4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를 무사히 끝내면 도전에 임한 스타와 선곡단 멤버에게 세계여행 상품권이 주어진다.
‘끝까지 간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