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타오·이재윤, 거센 파도에 부상 '돌발 상황'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31 23: 10

'정글의 법칙' 타오와 이재윤이 부상을 당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8회에서 병만족은 두번째 생존지인 솔로몬 제도 콜롬방가라 섬에 위치한 파라또보보 부족의 마을에서 생활을 이어갔다.
이날 정글캠프를 떠난 신입3인방과 김병만은 깊은 물 속을 구경했다. 다나는 "아쿠아리움에 온 줄 알았다. 낭떠러지 같은 절벽을 두고 산호초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더라. 감격스럽더라"고 말했고, 김병만 역시 "태어나서 본 바다 중에 최고라고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평온한 물 속과 달리 바깥 날씨는 변화무쌍했다.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을 만큼 날씨가 악화됐고,  예상치 못했던 돌발 상황에 멤버들은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때 거대한 파도가 재윤과 타오를 덮쳤고, 넘어지면서 산호에 쓸려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결국 캠프는 중단됐고, 두 사람은 팀닥터에게 신속하게 치료를 받았다. 타오는 "여기에 오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다. 어떻게 정글에서 안 다치겠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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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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