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의 TOP6 곽진언이 이문세 '옛 사랑'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3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네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톱6 곽진언, 김필, 송유빈, 장우람, 버스터리드, 임도혁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미션은 TOP6 인생에서 특별한 영감을 줬거나 의미가 있는 노래를 부르는 '스폐셜 트랙' 무대였다.

두 번째로 나선 곽진언은 이문세의 '옛 사랑'을 선곡해 열창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노래하고 싶다"고 밝힌 곽진언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듯 담담하게 노래했다. 곽진언은 기타 연주를 하며 특유의 수수한 감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김범수는 "역시 믿고 보는 무대였다. 심사를 해야 하는데 감상을 하게 만드는 무대다. 안타깝게도 감상용으로는 좋았는데 경연용으로는 밋밋했다"고 평했다.
윤종신은 "곽진언이 불렀으면 했던 노래였다. 잘하는 스타일의 노래를 했는데 이제는 곽진언이 뭘 보여주는지가 필요하다. 감상을 잘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매주 느끼는 거지만 곡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표현력은 뛰어나다. 감성을 적시는 노래였다"고, 이승철은 "울림의 미학이 있다. 목소리가 아름답다. 밤새 같이 있고 싶은 노래를 불렀다. 듣고 싶은 목소리의 소유자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지난주 생방송으로 진행된 TOP8 경연에서 미카와 이준희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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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6'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