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은 소폭 하락, 반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소폭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 예능 프로그램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전국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3.2%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전국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8.6%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

이로써 '나 혼자 산다'는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상승한 시청률을 보였지만 '정글의 법칙'은 2주 연속 시청률 하락세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 금요 예능의 최강자는 '정글의 법칙'. 오래동안 이 자리를 지켜온 '정글의 법칙'이지만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나 혼자 산다'의 기세에 과연 이 자리를 내주고 말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정글의 법칙'은 두 번째 생존지인 솔로몬 제도 콜롬방가라 섬에 위치한 파라또보보 부족의 마을에서 생활하는 부족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롭게 고정 멤버로 합류한 강남의 모습 등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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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