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이터의 진면목은 과연 어떨까? 지난 달 30일 신곡 ‘소파(SOFA)’를 공개한 크러쉬가 오는 11월2일 ‘소파’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크러쉬는 새 디싱 ‘소파’를 발매하고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100명의 신청자를 초대하는 이벤트 ‘크러쉬 – 스페셜 소파 선데이 라이브(Crush – Special SOFA Sunday LIVE)’에서 라이브로 신곡을 들려준다.
신곡 ‘소파’는 발표후 주요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크러쉬가 진정한 차트 이터임을 입증했다. 이는 에픽하이, 김동률, 개코, 2AM 등 쟁쟁한 실력파 선배가수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결과로, 신인으로서는 당당히 선배들과 차트 순위를 나란히 해 실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무대는 ‘소파(SOFA)’의 뮤직비디오를 재현한 공간에서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특별한 분위기가 연출될 계획으로 알려졌다.이 외에도 공연에 참석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는 후문이다.
크러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소파’의 가사처럼 누구나 마음속에 그리운 사람이나 그리운 것이 있다. 스페셜 소파 선데이 라이브를 통해 그리운 사람과 함께 하거나 다시 한번 그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라이브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라이브 공연은 게릴라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신청자가 600여명을 돌파하는 등 크러쉬의 차트 성적만큼이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한 팬들은 각자의 절절한 추억과 사연 등으로 크러쉬의 ‘소파’에 공감하며 감성을 나누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했다.
크러쉬의 신곡 ‘소파’는 다양한 악기들의 편곡과 크러쉬의 음색이 돋보이는 힙합 알앤비 곡으로 소중한 것이 없어진 삶 속에서 추억의 매개체인 소파에 감정을 이입해 사랑했던 것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노래하여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크러쉬의 새 싱글 ‘소파(SOFA)’는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으며, 크러쉬의 ‘크러쉬 – 스페셜 소파 선데이 라이브’는 오는 2일 역삼동 카페 알베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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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컬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