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비오, PSG 남는다... 4년 재계약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01 08: 52

'프랑스의 신성' 아드리안 라비오(19, 파리 생제르맹)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이하 한국시간) 라비오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PSG의 발표에 따르면 라비오는 2019년까지 재계약에 동의했으며 "지금의 나를 있게한 PSG의 선수로 남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비오는 AS로마와 AC밀란, 아스날 등 복수의 클럽과 연결되며 이적이 유력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를 앞두고 PSG가 라비오에게 2차례나 연장 계약서를 내밀었으나 번번히 거절했다. 출전 기회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다.

PSG는 연장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라비오를 시장에 내놓을 각오를 하고 있었다.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 유망주인 라비오는 AS로마, AC밀란 뿐 아니라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여러 클럽의 관심 대상이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비오와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 라비오는 우리와 함께 성장하고, 우리의 최고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재계약을 반겼다. 라비오는 지난 시즌 27경기에서 3골을 기록, PSG의 리그 2연패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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