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배우 이동욱이 독특한 대기시간 활용법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에서 한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성장해가는 남자 주홍빈 역을 맡은 그가 촬영장에서 안마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화이트 셔츠에 스트라이프 타이를 매고 안마의자에 폭 안긴 채 눈을 감고 있거나 다소 아파하는 듯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안마의자에 앉아 있으면서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아 남다른 대본 사랑을 느끼게 하는가 하면, 뽀얀 ‘우유빛’ 피부에 날카로운 옆선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동욱은 연일 이어지는 밤샘 강행군 속에서 촬영장 한편에 비치된 안마의자에 푹 빠져 피로감에 쌓인 스태프들에게 안마의자를 해보라고 권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가 '배려남'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는 후문.
이에 네티즌들은 “이동욱 안마의자랑 혼연일체설”, “안마 받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저 안마의자가 힘든 일정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기를”, “언제 어디서나 대본 삼매경이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아이언맨' 재밌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언맨’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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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