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아들 위해 15년 만의 복귀 결심 사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11.01 09: 25

15년 만에 연예계 복귀를 선언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미모의 모델 박영선의 집이 JTBC ‘집밥의 여왕’에서 공개된다.
 
2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집밥의 여왕’에서는 최수린, 이화선, 박둘선, 박영선 등 평균 신장 174cm의 팔등신 미녀들이 ‘장수 집밥’을 주제로 치열한 집밥 대결을 펼친다. 

 
사전 녹화에 참여한 모델 박영선은 모던한 식탁, 대형 전신 거울이 점령하고 있는 거실, 순백색의 침실까지 다른 집과는 확연히 다른 러브 하우스를 공개했다.
 
화려했던 톱모델의 삶을 버리고 미국으로 떠났던 박영선은 미국에서는 오로지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사랑을 듬뿍 쏟았던 아들이 커가면서 '이제는 내가 할 수 있어요'라고 무심코 던지는 말에 아들이 자신의 손길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무기력해졌고, 우울해지기 시작했다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또한 박영선은 더는 자신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고, 집에서 뒷바라지해주는 엄마보다 밖에서 일하는 엄마가 더 멋져 보인다는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로 살고 싶어서 늦은 나이지만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고 고백했다.
‘팔등신 미녀들’의 자존심을 건 집밥 전쟁! 이들 중 제24대 집밥의 여왕에 등극할 주인공은 2일 밤 11시, JTBC ‘집밥의 여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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