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의 이진욱이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1일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는 오는 2일 최종회 ‘대륙에서 온 편지’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의 마지막 촬영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삼총사’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 주인공들의 마지막 촬영이 담겨 있다.
이진욱은 “촬영은 언제나 익숙하지만 끝냄은 언제나 아쉽습니다”라며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1회에서는 김자점(박영규 분)의 계략을 수포로 만든 박달향(정용화 분)이 인조(김명수 분)로부터 그 공을 인정받아 내금위 군관으로 파격 승진하고, 김자점의 계략으로 강빈(서현진 분)을 잃을 한 소현이 강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서 기습키스를 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행복한 이들의 모습도 잠시, 소현의 지시로 감옥에 갇힌 미령(유인영 분)이 감옥을 빠져 나와 자신이 세자빈이 될 수 있었던 계략을 물거품으로 만든 달향의 아버지를 독이 든 술로 죽게 만들고, 소현과 함께 있던 강빈을 화살로 쏴 쓰러지게 만들었다.
최종회 12회에서는 화살에 맞아 중상을 입은 강빈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소현의 모습과 ‘삼총사’의 존재를 알게 된 인조가 분노하며 박달향을 잡아들이라 지시, “당장 교형에 처하라”는 명을 내려 최종회에서 주인공들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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