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부검 결과가 관건.. "한점의 의혹 없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1.01 14: 39

故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해 진실을 규명하자는 의견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2주 가량이 걸릴 부검 결과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오는 3일 부검에 들어가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1주 이상, 2주 가량 걸리게 돼 그때까지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 사건을 맡은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상대 병원을 압수수색해 진료 차트 등을 입수했으며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로 장협착 수술 후 처치가 적절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유족은 고인이 지난달 17일 수술 후 통증이 지속돼 병원을 계속 갔음에도 상태가 나빠진 이유에 대해 가장 큰 의문을 갖고 있는 상태다. 그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은 1일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화장터로 이동 중 갑작스런 부검 결정으로 또 한 번 심려를 안겨 드린 것은 아닌 지 우려되나 이는 고인의 동료들과 많은 이들의 설득도 있었지만 유족 입장에서도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법에 힘을 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법적인 싸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고인이 왜 갑자기 세상을 떠나야만 했는지 한 점의 의혹없이 밝히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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