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식사거부 소율, 드디어 "배고파"..김태우 감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11.01 18: 03

김태우의 딸 소율이 드디어 김밥을 먹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평소 식사를 거부하는 큰 딸 소율에게 음식을 먹이기 위해 분투하는 김태우-김애리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소율은 온가족이 식사를 하는 시간에도 이를 거부하기 일쑤였다. 함께 김밥을 만들며 음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지만 그조차 먹지 않아 김태우와 아내를 속상하게 했다.

결국 김태우는 고민 끝에 칼로리를 소모하게 만들자는 작전을 세웠다. 소율과 지율을 데리고 나들이를 나가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는 등 움직임을 독려한 것.
결국 한창 뛰어놀고난 소율은 "배고프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엄마가 건넨 김밥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했다.
김애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이다. 소율이가 배고프다는 말을 한 게"라며 감격스러워했고 김태우 역시 자신의 작전이 통했다는 사실에 뿌듯해했다.
그리고 김태우는 기쁜 마음에 공원 매점으로 달려가 두 딸에게 특별 간식을 선물하며 기분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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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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