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트리오 자전거 탄 풍경이 편안한 무대를 선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전설의 포크듀오' 편으로 꾸며졌다. 윤형주(트윈 폴리오), 이주호(해바라기), 백순진(4월과 5월)이 '전설'로 함께 했다.
자전거 탄 풍경은 트윈폴리오의 번안곡 '웨딩케익'(1969)을 불렀다. 국내 최초의 포크곡이었다. 대표 포크트리오 답게 포크에 충실한 무대를 선사했다. 통기타 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이 무대를 가득 채웠고, '안녕'이란 마지막 가사의 샤우팅은 강렬했다.

이날 방송에는 휘성&태완, 부활, 자전거 탄 풍경, 왁스, 박기영, 손호영, 문명진, 알리, 조정치&장재인&에디킴, 벤, 손승연, 이상 등이 출연했다. 이번 특집은 2주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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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