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CIMB 클래식 3R 공동 선두 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01 20: 01

재미교포 케빈 나(3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케빈 나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2, 6985야드)에서 열린 CIMB 클래식 셋째 날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케빈 나는 전날 2라운드 공동 3위서 라이언 무어(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케빈 나는 지난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 이후 통산 2번째 우승 기회를 잡게 됐다.
올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 우승자인 배상문(28, 캘러웨이)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9언더파 207타)로 뛰어 올랐다.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 공동 14위(7언더파 209타)로 추락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공동 18위(5언더파 211타), 위창수(42, 테일러메이드)는 공동 39위(2언더파 214타)에 자리했다.
최경주(44, SK텔레콤)는 한 타를 줄여 공동 47위(이븐파 216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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