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윤박, 재개발 속내 드러내..가족 갈등 예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01 20: 12

배우 윤박이 재개발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고 이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이 예고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집을 팔고 건물을 올리자는 차강재(윤박 분)와 이에 대해 화를 내는 차달봉(박형식 분), 그리고 노영설(김정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박은 가족이 다 모인 식사 자리에서 재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차순봉(유동근 분)에게 "두부 장사 그만해라. 그리고 건물을 올려서 월세를 받던지 하면서 살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달봉과 영설은 강재의 속내를 의심했고 강재는 숨김없이 "반은 아버지를 걱정하는 거고 반은 현실적인 거다. 목 좋은 땅을 이대로 깔고 앉아있어야 하냐. 어차피 우리 땅인데 미리미리 좋게 하면 안 되는거냐"라고 밝혔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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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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