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김상경VS송재희, 김현주 놓고 설전..결국 주먹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01 20: 46

배우 김상경과 송재희가 김현주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차강심(김현주 분)을 놓고 설전을 벌이는 문태주(김상경 분)와 변우탁(송재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태주는 우탁과 만난 자리에서 강심에 대한 우탁의 마음을 캐물었다. 그는 "만나서 뭐라고 했냐. 꼬드겼냐"고 따져 물었고 이를 들은 우탁은 "젠틀한 상남자라고 전해들었는데 강심이가 잘못 봤나보다. 당신은 강심의 이상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주는 우탁을 쫓아가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아냐"고 소리쳤고 우탁은 "강심이와 데이트는 해봤냐. 손 깍지 끼고 길을 걸어봤냐 머리를 쓰다듬어봤냐. 나는 3년 동안 그걸 한 사람이다"라고 태주를 자극했다.
이를 들은 태주는 우탁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고 두 사람은 강심을 놓고 감정싸움을 계속 이어갔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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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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