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남주혁, 마트 전쟁 후유증..제대로 삐졌다 "나 A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01 22: 25

모델 남주혁이 마트 전쟁의 사기극 후유증을 제대로 앓았다.
남주혁은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이하 '학교')'에서 마트 전쟁의 대반전 사기극에 제대로 당해 반 친구들을 향한 마음의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남주혁은 강남에게 복수를 하려다 오히려 자신이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사기극에는 믿었던 반 친구들이 함께 동참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남주혁은 배신감에 몸서리 쳤다.

이후 그는 친구를 조용히 불러 "나 진짜 상처받았다. 이거 방송이다. 너 진짜 내 팬들한테 혼날 수 있다. 이거 무서운 협박이다"라고 말했고 끊임없이 이 사건을 이야기하는 남주혁에 "되게 뒤끝이 기시네요"라고 친구들이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남주혁은 "나 A형이거든"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거나, 학창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사연이 있는 연예인들이 다시 복학, 실제 고등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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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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