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의 마동석이 무섭지만 웃긴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1일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 5회 '살인의 이유' 편에서는 나쁜 녀석들과 오구탁(김상중 분), 유미영(강예원 분)이 묻지마 살인의 범인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범인의 정보를 찾던 중 유미영은 범인에 대한 전화를 받고 이를 박웅철(마동석 분)에게 내용을 읊었다. 박웅철이 눈을 반쯤 뜨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박웅철은 눈을 뜨고 자고 있던 것이었다. 유미영이 박웅철을 흔들어 깨우자 박웅철은 "눈 감고 생각하는 거다. 자는 거 아니다. 눈 감고 생각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잠에서 깬 박웅철은 정신을 차리고는 범인이 탄 차량이 담긴 영상을 보고 흥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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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나쁜 녀석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