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신성우, 아찌아빠 변신..청청패션 '경악'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11.01 22: 41

신성우가 '아찌 아빠'로 변신해 능청 연기를 펼쳤다.
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호스트 신성우 편에서는 영화 '아찌 아빠'를 패러디한 콩트가 펼쳐졌다.
이날 신성우는 실제 47살이지만 27살인 척 속이고 여자 친구의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는 남자 역할을 열연했다. 이날 젊게 보이기 위해 공포의 '청청패션'으로 등장한 신성우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이어갔다.

동갑으로 설정된 여자 친구의 엄마 강유미 앞에서 어린 척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나이 지긋한 말과 행동들이 강유미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제 첫 차가 레간자였다", "여기 너무 덥다. 우와기(상의) 좀 벗겠다"는 말을 일삼고 물수건으로 목을 닦는 등 아저씨 같은 행동도 서슴지 않은 것. 강유미는 결국 그의 나이를 알아채고 도리어 딸과의 결혼 대신 자기와 결혼을 하자며 들이대는 역할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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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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