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의 마동석이 변했다.
1일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 5회 '살인의 이유' 편에서는 나쁜 녀석들과 오구탁(김상중 분), 유미영(강예원 분)이 묻지마 살인의 범인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나쁜 일만 일삼았던 박웅철(마동석 분)이 이제 사람을 죽인 범인을 찾으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전 같으면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범인을 쫓던 도중 조직의 보스에게 잡혀간 박웅철은 눈앞에서 놓친 범인을 잡고 싶다며 보스에게 간곡하게 부탁했다.
박웅철이 자존심을 버리고 보스에게 간청한 것. "부탁 하나만 들어 달라. 전화 한 통화만 하게 해달라. 내가 꼭 전해야 될 말이 있다. 내가 여기서 죽으면 그 놈을 못잡는다"며 "정말 사람이 그려면 안된다. 사람 죽이는 그 새끼 잡아야 한다. 제발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정태수(조동혁 분)에게 전화해 "범인이 마지막 발 쏘기 전에 그랬다. 우리한테 왜 그랬냐고 했다. 태주야 그 새끼 꼭 잡아라"라고 부탁했다. 이어 보스에게 "하려던 거 해라"라고 말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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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나쁜 녀석들'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