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사제지간 캠핑, 모두를 울리다.."이렇게 감동받긴 처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01 22: 47

인하사대부고에서 진행된 사제지간의 캠핑이 모두를 감동케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이하 '학교')'에서는 캠핑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도현, 강남, 남주혁을 포함해 다른 반인 박명수와 성동일, 에네스, 줄리안이 함께한 이번 캠핑에서 학생들은 캠프파이어 시간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친구들은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 고마움 등을 말하며 눈물을 보였고 이 이야기를 듣던 에네스, 줄리안 등은 함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박명수는 "연예게 22년 생활 중 이렇게 감동받기는 처음이다"라면서 "사제지간이 아직 무너지지 않았네. 그리고 부모님 이야기할 땐 짠하더라"고 말했다.
에네스는 "애들 생각은 일찍 철이 들었는데 왜 행동은 철이 안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줄리안은 "어릴 적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거나, 학창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사연이 있는 연예인들이 다시 복학, 실제 고등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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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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