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풀타임' QPR, 첼시에 1-2 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02 02: 16

윤석영이 풀타임 활약한 퀸스 파크 레인저스가 첼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QPR은 2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경기서 2-1로 패했다. 이로써 리그 10경기 무패(8승2무)를 기록중인 첼시는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윤석영은 선발 풀장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첼시가 전반 32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오스카가 절묘하게 오른발으로 차 넣으며 앞서갔다.
첼시의 공세를 잘 막아낸 QPR은 후반 17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교체로 들어간 자모라가 수비 시선을 끈 사이 페르의 슈팅을 문전 앞에 있던 오스틴이 힐킥으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첼시는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0분 페널티 지역에서 바르가스와 아자르가 어깨 싸움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아자르가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아자르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결국 첼시는 QPR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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