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에버튼과 0-0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02 02: 20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가 에버튼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는 2일(한국시간) 영국 구디슨파크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서 에버튼과 득점 없이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스완지는 4승3무3패(승점15점)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이날 기성용은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몇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하는 등 90분을 풀타임 뛰며 스완지가 비기는데 힘을 보탰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에버턴은 전반 13분 레이튼 베인스의 프리킥이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후반 19분에는 에이든 맥기디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역시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스완지시티는 27분 존조 셸비가 상대 선수 진로 방해로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더욱 수세에 몰렸다.
그러나 남은 시간 에버턴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힘겹게 승점 1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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