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0분' 레버쿠젠, 졸전 끝에 함부르크에 0-1 패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02 02: 48

레버쿠젠이 함부르크 원정에서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22)은 친정팀과 경기에 선발로 나서 70분을 뛰었으나 득점은 없었다.
레버쿠젠은 2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의 임테흐 아레나에서 끝난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함부르크와 원정 경기서 0-1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레버쿠젠은 시즌 2패째를 당하며 4승 4무 2패(승점 16)를 기록했다.
최근 기세가 한 풀 꺾인 레버쿠젠은 이날 함부르크를 상대로 졸전을 펼쳤다. 손흥민의 옛 동료인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레버쿠젠은 남은 시간 동안 이 1실점을 만회하지 못해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초반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친정팀의 골문을 뚫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고, 레버쿠젠은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함부르크에 끌려다녔다. 로저 슈미트 감독은 결국 후반 25분 손흥민과 스테판 키슬링을 빼고 요십 드르미치와 율리안 브란트를 교체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줬으나 득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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