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02 08: 02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라이벌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도르트문트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7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간 뮌헨은 승점 24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리그 16위로 곤두박질쳤다. 우승은커녕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전반전은 잘했지만 후반전은 좋지 않았다.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전반전에는 알론소를 잘 막았지만 후반전은 그렇지 못했다”고 평했다.

클롭은 “패해도 마땅한 경기였다. 강한 자신감을 갖고 전반전에 임했지만 스스로 무너졌다. 이런 패배를 반복하지 않도록 이야기를 해야 한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일은 좋은 것”이라며 힘든 상황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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