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2년 만에 재회한 일본 팬들 앞에서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일본 유력매체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은 최근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도쿄돔 공연에서 눈물과 미소로 팬들과 재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특은 지난달 30일~31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쇼6' 공연을 통해 제대 후 2년 만에 팬들과 재회했다. 이날 이특은 "정말 만나고 싶었다. 이제 2년간 기다려준 팬들 곁에 평생 있겠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앵콜 무대에서 "항상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눈물을 보였다.

또 은혁은 "3년 연속 돔 무대에서 서서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고 생각했다. 또 언제 이 무대에 서는지 모르지만 언젠가 또 여기에서 팬들과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Sorry, Sorry)'와 '마마시타(MAMACITA)' 등 총 32곡의 무대를 열창했다. 멤버 신동은 컨디션 문제로 결석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으며, 이번 공연까지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 중이다. 또 내달 17일 일본 싱글 '마마시타'를 발매, 도쿄돔과 오사카 쿄세라돔에 이어 12월 20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도 개최한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8일, 홍콩 엑스포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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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