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감동은 여전…시청률은 잠시 주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02 08: 48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이 시청률 면에서 잠시 주춤,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2일 시청률 조시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원작 윤태호) 6회는 시청률 3.7%(케이블 기준)를 기록해 지난회(4.55%)보다 0.85%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미생'에서는 오상식(이성민 분)이 고교 동창을 바이어로 만났다가 쓰라린 갑질을 경험하고 낙담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또한 장그래(임시완 분) 덕분에 날개를 펴고 우뚝 선 박대리(최귀화 분)의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윤태호의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로 시작해, 2회 2.35%, 3회 3.11%, 4회 3.49%를 거치며 지난 5회에 4.55%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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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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