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 '나쁜 녀석들', 감동의 '미생' 넘다…케이블 1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02 09: 02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한 번 OCN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이 살벌한 '나쁜 녀석들'은 감동의 '미생'까지 처음으로 넘어서며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1위 왕좌를 거머쥐는 영광도 안았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은 시청률 3.78%(케이블 기준)를 기록해 지난회(3.55%) 0.2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10월 4일 시청률 1.25%로 시작해, 2회 2.17%, 3회 2.38%, 4회 3.55%, 5회 3.78%로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지속적인 상승세다.
또한 이날 '나쁜 녀석들' 5회는 직장생활의 애환을 담아내며 진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는 tvN 드라마 '미생'이 기록한 시청률 3.7%를 0.08%라는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일 방송된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파격적인 '나쁜 녀석들'은 높은 완성도와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등이 연기호평으로 케이블이라는 플랫폼과 주1회라는 편성 한계를 뛰어넘어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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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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