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작가이자 출연자로 활약중인 유병재가 tvN '코미디빅리그'에 특별 출연해 대세 개그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유병재는 2일 방송되는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코빅열차’ 코너에 깜짝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용진의 소개로 ‘코빅열차’에 등장한 유병재는 수줍은 얼굴로 나타난 첫인상만으로도 객석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대세다운 인기를 과시했다. 하지만 환대를 받던 초반 분위기와 달리 갑작스레 차가운 눈빛의 개그맨들에게 둘러싸이는 상황을 맞게 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SNL 코리아’에서 선보인 특유의 연기력과 걸걸한 입담을 동시에 선보이며 개그맨들도 폭소하게 만드는 등, 최고의 엔터테이너다운 활약을 펼친다. 장동민, 이용진, 양세찬 등 '코빅'의 스타 개그맨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코빅열차’의 역대급 초대손님으로 활약할 예정.

한편, 이번 ‘코빅열차’에서는 이국주가 이끄는 걸그룹 ‘에이피그’가 중량급 남성들과 함께 현란한 커플댄스를 선보이고, 이상준이 인기 게임 캐릭터를 패러디한 ‘문도’로 등장해 보라색 외모와 특이한 말투로 웃음을 자아낸다.
‘코빅’의 또 다른 인기 코너들도 눈에 띄는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월급 80만원의 걸스데이 매니저와 월급 300만원의 오나미 매니저 중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기발한 화제를 꺼내든 ‘사망토론’이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설전을 벌이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갑과 을’이 음식점 배달부에게 '갑질'하는 진상 고객이 을로 전락하는 이야기로 폭소를 안기는 등 푸짐한 웃음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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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