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측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칠 것"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02 14: 07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삼총사' 측이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넘칠 것'이라 자신했다.
종영을 1회 남겨둔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 이영옥 PD는 "최종회에서는 소현(이진욱 분)의 사랑을 확인하자마자 미령(유인영 분)이 쏜 화살을 맞고 쓰러진 강빈(서현진 분)이 깨어날 수 있을지, 아들이지만 소현에게 묘한 경계심을 갖고 있었던 인조(김명수 분)가 삼총사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어떤 극한의 결정을 내리게 될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지른 미령 역시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눈여겨 보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회에서 김자점(박영규 분)의 계략을 수포로 만든 박달향(정용화 분)이 인조로부터 공을 인정 받아 내금위 군관으로 파격 승진하고, 김자점의 계략으로 강빈을 잃을 뻔 한 소현이 강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서 기습키스를 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행복한 이들의 모습도 잠시, 소현의 지시로 감옥에 갇힌 미령이 감옥을 빠져 나와 자신이 세자빈이 될 수 있었던 계략을 물거품으로 만든 달향의 아버지를 독이 든 술로 죽게 만들고, 소현과 함께 있던 강빈을 화살로 쏴 쓰러지게 만들었다.
이어 그려진 최종회 12회 예고편에서는 화살에 맞아 중상을 입은 강빈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소현의 모습과 ‘삼총사’의 존재를 알게 된 인조가 분노하며 박달향을 잡아들이라 지시, “당장 교형에 처하라”는 명을 내려 최종회에서 주인공들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삼총사'는 2일 오후 9시 20분 시즌1 최종회가 방송되며, 시즌2와 시즌3가 12회씩 총 24회 분량이 추후 방송될 계획이다. 시즌2의 경우에는 중국 올로케이션 촬영을 예고한 바 있다.
gato@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