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신은경, 김승수 외도 알았다 '위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02 14: 50

케이블채널 tvN 아침드라마 '가족의 비밀'이 극중 주인공들의 복잡한 애정관계로 긴장감을 높였다.
2일 '가족의 비밀' 측은 "다음주 방송에서 재벌그룹 진왕가 며느리 한정연(신은경 분)이 남편 고태성(김승수 분)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며, 부부 관계에 위기를 맞게 된다"고 밝혔다.
고태성의 내연녀 마홍주(유서진 분)는 자신을 밀어내는 태성을 향해 복수를 다짐하고, 정연의 딸 고은별(효영 분) 실종사건 전담 형사인 민준혁(류태준 분)은 첫사랑 정연에 안타까운 마음을 키워가면서 부부를 둘러싼 위기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년 만에 첫사랑을 재회한 후 감정이 흔들리고 있는 민준혁에게 한정연은 눈물을 흘리며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고, 두 사람의 인연을 알고 있는 고태성은 질투심을 드러낸다.
특히 다음주 방송에서는 민준혁-한정연-고태성-마홍주로 이어지는 복잡한 애정관계가 진왕 일가에 소용돌이를 몰고 오고,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려는 가족들의 치밀한 셈법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tvN '가족의 비밀'은 첫주 4화에 걸쳐 대가족 소개는 물론 재벌일가의 신경전과 불륜, 실종, 삼각관계까지 그려내며 빠른 속도감을 자랑하고 있다. 칠레의 국민드라마 '엘리사는 어디있나요' 리메이크작으로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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